▲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박범계 위원장이 24일 정치아카데미 첫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치지망생 85명, 8주간 정치 트레이닝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이 24일 정치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본격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정치아카데미에는 내년에 있을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출마를 희망하는 정치지망생이 대거 모여 당초 계획한 60명 정원을 넘어 최종 85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촛불 민주주의의 의미와 국정과제’라는 주제로 아카데미 첫 강을 연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전에 실시한 아카데미는 40명 규모로 진행했는데 이번 아카데미는 2배 규모인 85명이 등록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거는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그대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박범계 위원장이 24일 정치아카데미 첫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촛불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을 때 국민은 촛불혁명이 완성된 것으로 본다”며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정치아카데미 기획을 맡은 대전시당 정기현 교육연수위원장(광역의원, 유성3)은 “교육을 통해 인재육성과 정책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시당의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정당의 발전과 지방정치가 함께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앞으로 남은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실시되며, 마지막 주는 1박 2일 워크숍으로 수강생 전원의 정책발표와 토론회, 특강 등이 예정돼 있으며 우수 수강생에 대한 시상식도 실시될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박범계 위원장이 24일 정치아카데미 첫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4일 정치아카데미 개강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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