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만난 이춘희 세종시장. (제공: 세종시)

행안부‧과기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관련, 다양한 의견 개진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이 시급하다”며 “총리의 위상을 감안하여 독립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다. 이곳에 인사혁신처와 법제처 등 총리실 직속·산하 기관을 함께 입주시키면 행정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청사 신축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행정안전부 등이 이전하면 우선 민간건물에 입주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시장은 “청사를 지을 공공용지가 80여만평이나 있고, 호수공원, 수목원과 인접한 곳은 총리실이나 국회분원을 건축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김상곤 사회부총리의 연양초등학교 돌봄교실 현장방문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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