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 수료자 심화워크숍 리플릿.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 10주년 기념행사가 내달 9일 오전 10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김름이)과 부산여성리더1040 동문회(회장 김숙자)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부산시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는 수료자 심화워크숍을 통해 수료자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체 의식 제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07년 8월 1기 수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39기 수료까지 전체 수료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10주년 기념행사로 수료자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홍웅식 한국직무능력개발원장의 ‘인문학을 통해 여성리더로 성장하기’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별발표회, 축하공연과 함께 수료자 성공사례와 사명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기별발표회와 축하공연은 수료자가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재능을 뽐내는 시간으로 마련되며 또한 정치·시정 분야 김진영(1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사회·경제 분야 배순덕(1기) 대우 유니폼 대표, 문화·예술 분야 방경희(8기) 다연 스페이스디자인 대표, 교육·보육 분야 김정아(26기) ㈜제이컴즈 대표이사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수료자 성공사례 발표시간을 갖는다.

이후 수료자를 대표해 이정애(37기) FoReB 부산외국인봉사단체 대표는 사명 선언을 낭독한다.

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 10주년 기념행사에 수료자는 주인공으로 참여해 스스로가 온전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관계 속에서 함께 발전과제를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는 2800명의 여성 인재가 수료했으며 수료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 기념행사는 수료자들의 활동 성과를 모아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확대 생산하고 여성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모아 협력의 힘을 발휘하는 공감의 시간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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