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 (제공: 이은권 블로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대전 중구 현안사업에 국비 113억 400만원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대전 중구 현안사업은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 외에도 ‘주거환경개선사업(보문1, 보문3구역)’에 32억 3200만원, ‘원도심 쇠퇴의 상징에서 희망의 공간으로’에 21억 4200만원, ‘대전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 조성’에 6억 7500만원이 책정됐다.

또 ‘대문초등학교 운동장생활체육시설 개보수’에 1억원, ‘치유의 숲 조성’에 8억 5600만원, ‘대전청소년수련마을 기능보강’에 2억 4400만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에 1900만원, 그리고 ‘대전천 좌안,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2억 3600만원 등 총 113억 400만원이 반영됐다.

특히 지난 7월 20일에 착공과 기공식을 가진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은 2005년 경륜장 건설이 무산된 후 부지활용 방안에 난항을 겪었던 사업이다.

이는 대전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회 제공을 위해 전체 16만 4520㎡의 면적에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총 9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1단계 사업은 내년 말 준공계획으로 부지면적 11만 648㎡에 축구장(5면)과 진입로,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은권 의원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이 2018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빠르게 진행될 전망으로 주변 관광문화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의원은 “정치적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었다”며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본예산에까지 확정되어 대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이 보장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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