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경북 청송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29일 남청송농협안덕지점 회의실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주산지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안전성분석사업자에 대한 GAP 기본교육을 했다.

2017년 주산지 GAP 안전성분석은 8개 읍·면 22개 들녘 1231ha에 704개소를 선정해 토양과 용수를 검사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대상지역 경작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농업인의 농산물 안전관리 지식습득과 GAP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지역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라는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상대 산학협력단 GAP 컨설턴트 경북대표 이상술강사가 농산물우수 관리 기준과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의 이해, 농산물우수관리 실천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군에서는 이번 교육과 병행해 지역농산물의 GAP인증 확대를 위해 주산지 GAP 안전성분석사업과 GAP인증농가 안전성검사비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기적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과 농업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과 중금속 또는 유해물 등의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연간 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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