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평창=김성규 기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평창 조직위)가 오는 9월 5일부터 평창 조직위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서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내년 2월 9일부터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7경기, 15종목, 102세부종목(208개경기)에 대한 입장권이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에 이은 오프라인 판매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

오프라인 판매는 오는 11월 6일부터 서울시청(시민청), 강원도청(민원실), 강릉시청(민원실), 인천·김포공항(입국장)과 전국 주요도시 19개 KTX역에서 현장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매가 발행되고 이 가운데 70%는 국내에서 30%가량은 해외에서 판매된다.

각 종목별로는 최저 2만원에서 최대 90만원으로 평균 가격은 14만 원이다.

할인 정책으로는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등급 좌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은 경기장 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 관련 전시관과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무료로 입장,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이전 올림픽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내·외 공연과 콘서트 등 메가 이벤트의 입장권 가격을 고려해 책정했다”면서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이자 언제 다시 개최될지 모르는 희소성이 높은 대회인 반면 전반적으로 이전 대회 보다 가격이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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