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1년 앞둔 29일 오후 2시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안 시장 “2018년은 창원관광 대도약의 해”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1년 앞둔 29일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15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날 창원시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8년은 시가 집중해온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가고싶은 도시, 창원’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국에 알렸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 방문의 해’를 선포하면서 ‘관광도시 창원’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어 관광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준호씨가 발표자로 나서 ‘창원의 관광지’를 소개하면서 선포식을 이어갔다.

또한 선포식 이후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미디어 아트-쇼’ 행사장을 찾아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아트-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최초로 대형 LED 화면 12개를 활용해 ‘관광도시 창원’을 알렸다. 또한, 2018년 창원에서는 다양한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가 이어진다.

특히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펼치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 등과 함께 세계 5대 스포츠축전으로 열린다. 또 이번 대회는 120개국 4500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는 물론, 대회와 연계해 2018년을 ‘창원 방문의 해’로 선언하고 연중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다양한 이벤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날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 공식 선언을 시작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또 창원의 3대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 K-POP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국제관광학술대회 등이 펼쳐진다.

안 시장은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를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에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관광산업의 발전에 시정을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는 지난 3년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집대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원 방문 관광객 수가 2016년 1095만명 대비 37% 증가한 15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9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둠으로써 2018년은 창원관광 대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포식에는 여성 5인조 퓨전국악그룹인 ‘아리안’, 그리고 창원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안상수 창원시장의 ‘2018 창원 방문의 해’ 선포, 창원홍보영상 상영, ‘창원 방문의 해’ 추진 방향과 비전 발표, 대한사격연맹, 한국마이스협회, 한국관광학회와의 MOU 체결, 기념 세리머니 등 공식행사에 이어 가수 노사연과 리틀 싱어즈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 박완수·윤한홍 국회의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 회장,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회장, 국내외 대규모 여행사와 관광업계 대표, 황용득 대한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한 사격관계자, 출향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 안상수 창원시장이 29일 오후 2시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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