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동해시청에서 30일 황동철 쌍용양회공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심규언 동해시장(왼쪽)이 담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 삼화동에 위치한 쌍용양회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 황동철)가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8월 초 개장한 무릉계곡 야외 물놀이 시설 조성에 필요한 자재를 시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동해 무릉 건강숲 인근에 조성된 자연친화형 야외물놀이 시설인 ‘동해 무릉 오선녀탕’조성에 필요한 경관용 자연석 250톤, 레미콘 512㎥, 주차장과 도로 포장용 골재와 바닥정리용 골재 1333㎥ 등을 무상 지원했다.

쌍용양회는 동해시가 계획하고 있는 ‘무릉 건강·복합체험단지 개발사업’에 포함된 쌍용 소유의 토지 115만 7569㎡를 40년간 무상사용 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협의를 완료했다.

무릉계곡 진·출입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무릉복합 체험관광단지 진입로 확장 공사에 편입되는 쌍용 소유의 토지 29필지 9735㎡도 40년간 무상사용을 합의했다.

쌍용양회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지역 사회 봉사 ‘사회 공헌팀’을 오는 9월 1일 발족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과 관광객의 숙소로 사용될 크루즈가 묵호항에 일정기간 정박할 예정인데 시의 요청을 쌍용양회에서 받아들여 이뤄졌다.

황동철 쌍용양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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