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북구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사랑학교’에서 주부 및 어르신들이 중졸・고졸 검정고시를 대비해 수업을 받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검정고시 대비 과정 운영… 수강료 무료
내년 중졸·고졸 검정고시 대비 주부, 어르신 상시 접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북구도서관(관장 윤예원)이 지난달 9일 시행된 2017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북구도서관 ‘사랑학교’는 중·고졸 검정고시를 대비하는 과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부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11명, 이번 시험에서는 9명이 합격하면서 올해 총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현재 중·고졸 검정고시 2개 과정 및 영어 보충 1개 과정에 50여명이 학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퇴직교원으로 이뤄진 금빛평생교육봉사자가 자신의 전공과목을 맡아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주 4회(화, 수, 목, 금)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로 상담 후 신청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