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인천서구의회 의장단이 시를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만나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수수료 가산금 서구 지급 및 현안사항 등에 대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서구의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의장단이 지난달 31일 수도권매립지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인천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인천시를 방문한 심우창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용인 부의장, 이의상 기획총무 위원장, 최규술 복지도시위원장은 유정복 시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수수료 가산금 서구 지급 및 현안사항에 대해 촉구 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의 50% 가산금이 매립지 주변 환경개선 및 주민지원 등을 목적으로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로 편성·운용됐다.

그러나 지난 25년 동안 환경권, 재산권 등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 온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과 이 지역에 대한 개발 및 경제활성화 등의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지난달 31일 인천서구의회 의장단이 시를 방문해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수수료 가산금 서구 지급과 현안사항 등에 대해 간담회를 연 후 왼쪽부터 이의상 의회기획총무 위원장, 심우창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용인 의회 부의장, 최규술 복지도시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서구의회)

이들은 이와 관련해 ▲수도권매립지 정책 4자 협의체 합의사항 이행 촉구와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 가산금 서구 지급 ▲검단 신도시 내 도시계획시설 도로 및 체육시설 설치 ▲루원시티 공공용지(학교용지, 주차장) 부지 확보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서북부지역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주변환경개선과 주민 편익사업에 대한 서구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인천시’로 등기된 서구청사의 소유권을 구로 이전해 줄 것과 인구증가로 인한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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