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이 2017년도 수산자원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수산자원 증대 및 회복을 위해 부안군 변산면 격포연안과 임수도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치어(우럭 20만 1000미)를 방류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2017년도 수산자원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수산자원 증대 및 회복을 위해 부안군 변산면 격포연안과 임수도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치어(우럭 20만 1000미)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부안수협 관계자, 격포어촌계(계장김재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수산자원의 남획, 치어포획 금지, 불법어업 근절 등 수산자원 보호를 다짐했다.

부안군은 연안해역의 감소하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들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해면어종 4종(점농어, 감성돔, 조피볼락, 돌돔)과 내수면어종 4종(뱀장어, 동자개, 붕어, 미꾸라지) 총 120만미를 방류했고 오는 11월경에는 부안군 대표수산물인 해삼(약33만미)을 방류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어장의 환경 변화 및 수산자원의 남획, 불법어업 등수산자원의 급감으로 어업소득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수산종자 방류사업과 바다목장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살기 좋은 어촌, 돌아오는 어촌, 정착하는 어촌만들기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어업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바다를 지키고 보호·보존하려는 참여의식으로 지속할 수 있는 어업생산 기반구축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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