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삼화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제3회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 모습.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연향)가 오는 2일 삼화동주민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제4회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체험, 먹거리, 문화공연(가수초청 등) 3개 마당에 주민자치 동아리팀 발표 등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심폐소생술 ▲천연비누만들기 ▲홍체검사 ▲허병장(허수아비)만들기 체험 ▲전통막걸리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연향 삼화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 공동문제를 같이 고민하여 해결하는 등 마을 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향토 축제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병장의 유래는 옛날 왜구들이 쳐들어 왔을 때 두타산성에 허수아비 병장을 만들어서 물리쳤다는 전설로 시작되며 ‘허수아비병장’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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