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우호 관계 강화 통해 지방의 세계화 기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 오세현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6명이 국외 교류협력도시인 케냐와 헝가리를 방문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지난 3~14일 12일간 케냐 키수무州와 자매결연 체결 협의와 헝가리 미슈콜츠시의 친환경 에너지 활용시스템 등의 벤치마킹에 나섰다.

케냐 방문에서는 키수무州 청사를 방문해‘아냥 니옹고(Anyang Nyongo)’주지사와 아산시-키수무州 자매결연 관련 업무협의와 초등학교 두 곳에 책상·의자·크레파스 등 학습기자재와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케냐의 행정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이번 방문 기간에 아산시는 키수무州와 새롭게 우호 관계를 맺고 향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헝가리 방문에서는 미슈콜츠시의 온천수를 활용한 치료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인 지열 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통시설인 트램 이용현황 등을 둘러보고 아산시와 미슈콜츠시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국외 교류협력 도시와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 강화를 통해 지방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아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수무市는 지난 2012년 7월 16일 아산시-키수무市 우호 협력 체결 후 아산시의 아프리카 농업연수과정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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