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천곡로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동해무릉제(10월 13일~15일)’의 행사기간 중 실시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동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1984년부터 시작된 동해시 최대 축제인 무릉제 참가자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블랙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해 ‘동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작년부터 도입했다.

참가하는 업체는 동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관내 음식점과 의류업체가 할인 품목과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해 축제기간 중 기존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된다.

지난해 참가업체는 음식점 34개소, 의류 21개소 총 55개소로 의류업체는 20~80% 할인 가격으로 판매를 했으며 음식점도 7000원 메뉴를 5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주는 오는 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공보문화담당관실로 팩스,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동해블랙프라이데이 참여업체에 대해서 업소별 표식 부착과 안내 홍보물 제작·배부, SNS 활용 등 홍보 활동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무릉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시 공보문화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많은 업체가 참가하지 않았지만 내일부터 천곡동 주변에 홍보활동을 나가서 축제 참가자 업체를 늘리겠다”며 “작년에는 소규모 업체가 많았으나 올해에는 대형 업체도 많이 참석해 지역 경제가 붐업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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