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운수종사자들 대상으로 시정 특강을 하기 위해 택시를 이용해 도착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all ways incheon 택시 홍보단 출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all ways INCHEON’ 브랜드 홍보 활동을 위해 인천택시조합이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6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all ways INCHEON 택시 홍보단’ 업무협약식 및 발대식을 열고 택시 홍보단 구성과 운영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한도섭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나승필 인천지역본부 의장,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이중기 인천지역본부장 및 택시홍보단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택시 홍보단은 인천시 택시발전 종합계획(6개 분야 총 37개 과제) 과제 가운데 하나로 운수 사업자와 종사자가 소속된 4개 조합의 구성․운영하는 조직이다. 이들은 택시 1만 4,000여 대의 참여를 목표로 인천도시브랜드 홍보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홍보단을 운영하는 4개 조합은 그 첫 활동으로 홍보단 가입 차량에 대해 ‘all ways INCHEON 택시 홍보단’ 스티커를 차량 뒷 유리에 부착하고 운행을 시작한다.

또한 택시홍보단은 SNS 커뮤니티 개설을 통해 인천 도시브랜드와 역사·문화·관광 및 대한민국의 최고․최초 등 인천을 방문한 승객들에게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시정발전 방안과 제안·건의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홍보단원들에게 인천의 시작과 현재의 모습 그리고 인천의 문화·관광·역사를 담은 지도와 관광 핫 플레이스를 담은 ‘한 권으로 보는 인천 스토리 북’을 배포해 올바른 인천 알림 역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업무용 택시 종사자들이 인천의 자랑거리를 제대로 인지를 못 하고 있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시민의 발이며 시민과의 최접점에 있는 택시업계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고품격 택시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정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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