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동구청장이 지난 6월 계림2동 마을공동체사업 ‘참사랑 알뜰 나눔장터’를 돌아보고 있다. (제공: 광주 동구)

물품판매, 무료 사진촬영 인화, 네일아트 등 다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동구가 이웃과 소통의 창구가 되는 장터를 개장한다. 

광주 동구는 주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참사랑 알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푸른길 원형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참사랑 알뜰 나눔장터’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열린 1회 행사 때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판매물품은 교복 등 의류, 도서, 학용품, 장난감, 가방, 취미용품, 수공예품 등이며 먹거리는 제외된다. 판매에 참여할 주민들은 8일까지 계림2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2회 행사에는 무료 사진촬영 인화(100명), 비눗방울놀이, 추억의 사진 전시, 네일아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폐건전지·우유팩 교환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단, 우천 시는 행사가 연기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공동체정신을 일깨우는 이번 행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6월 계림2동 마을공동체사업 ‘참사랑 알뜰 나눔장터’에서 한 주민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제공: 광주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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