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광주 동구 지산유원지 토요음악회 모습. (제공: 광주 동구)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볼사리노 주차장… 클래식·성악 공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동구가 지산유원지 토요음악회를 올해 마지막으로 마무리한다.

동구는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지산유원지 카페 볼사리노 주차장에서 ‘제5회 지산유원지 토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4월 벚꽃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문을 연 ‘지산유원지 토요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토요음악회는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보리밥외식업 우수지구 선정, 모노레일 운행 재개, 카페의 거리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산유원지에 문화를 입히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는 9일 열리는 토요음악회에서는 광주호른사운드와 김진우, 박선영 성악가가 Time To Say Good-Bye, Fly Me To the Moon, Moon River, 영화 대부·캐러비안해적·인어공주 OST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명곡들을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지산유원지 토요음악회가 회를 더해갈수록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토요음악회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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