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 해상에서 ‘2017 국제파워 보트대회’가 열린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스페인, 포르투갈 등 7개국
정상급 선수단 220여명 참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 해상에서 ‘2017 국제파워 보트대회’가 열린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 7개국 정상급 선수단 22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평화광장 원형 무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다.

목포에서 열리는 국제파워 보트대회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KF-1 국제경기, 수상오토바이 국제·국내·신인전 경기가 진행된다.

KF-1은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F1 자동차 경주에 버금가는 파워 보트다. 수면 위를 최고시속 250㎞로 달리며, 출발 3.5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정규 종목 외에도 KF-1과 플라이보드, 수상오토바이 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테크닉의 고난도 묘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상오토바이와 모터보트(6인승) 시승 체험행사와 장비 전시, 레이싱걸과 포토존 행사 등도 펼쳐진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산업이 점점 발전해가는 목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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