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 비행기. (제공: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연도별 전력운영계획에 따라 F-4 전투기 1개 대대를 청주기지에서 수원기지로 이동 배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군은 “사용 수명을 다한 F-5 전투기 1개 대대를 얼마 전 해체했고 이에 따른 전력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청주기지에서 다시 수원기지로 이동 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이동하는 F-4 전투기는 총 20여대로 과거 1990년부터 2014년까지 24년간 수원기지에서 운영한 바 있다. F-4 전투기는 이달 셋째 주 중 두 차례에 걸쳐 이동될 예정이다.

한편 공군은 F-4 전투기의 수원기지 이동배치는 대비태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써 군공항 이전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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