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플랜-도농복합도시의 다중적시스템’이 젊은 건축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주시는 서울, 제주, 창원, 광주와 함께 ‘도시전’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도시 중 유일한 도농복합형 중소도시다.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뉴욕 등 세계 50여개 도시가 각자 지향하는 공동의 가치와 도시현상을 소개하는 건축과 도시 분야에 대한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 전시주제로 ‘도농복합도시의 다중적 시스템: 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플랜’으로 정했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영주시디자인관리단을 출범하며 공공건축과 공공디자인 중심의 정책 설정과 실천으로 주요 거점사업을 만들며 진정성 있는 도시재생 사례를 만들어 낸 경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막한 전시장에는 많은 외국인, 젊은 도시건축가가 영주시 전시장을 찾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세계의 도시와 기관, 세계적 도시디자이너와 건축가가 함께하는 비엔날레에 초청받아 장기욱 외 건축사가 도시건축 분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젊은 도시건축가와 학생의 영주시 공공건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를 발판으로 더 성숙한 도시건축 분야의 정책을 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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