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중부경찰서가 지난 5일 경기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수원중부경찰서)

[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중부경찰서가 경기대와 성균관대를 방문해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중부서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체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출입국 관리법, 보이스피싱 등 외국인 유학생의 범죄가담 사례, 최근 사회 문제가 되는 젠더폭력에 대해 진행됐다.

경기대 관계자는 “경찰관이 직접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경찰과 협조해 매 학기 유학생 범죄예방 교육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 기간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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