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6일 경북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시군 예산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대회는 예산절감 사례에 대한 재정개혁 분위기 확산과 재정효율화 방법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총 22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한 후 6건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회결과 최우수에는 울진군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안동시와 문경시, 장려에는 도 본청 청정에너지산업과, 영천시, 예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에 선정된 울진군은 ‘땅속으로 줄줄 새는 물(돈)을 막아라!’라는 주제로 상수도노후관의 체계적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해 땅속으로 새는 수돗물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다.

입상한 우수사례는 금년도 연말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문경시가 2015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선수촌 경비 절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5억원을 받기도 했다.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우수사례의 재정개혁을 위한 방법과 기술을 적극 홍보하여 지방재정이 더욱 건실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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