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가우도 낚시공원 가족바다 낚시대회 모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가고 싶은 섬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에서 오는 23일 제3회 전국어린이 동반 가족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최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가우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5년 개장한 가우도 복합 낚시공원은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로 지금까지 2만 5000여명의 낚시꾼들이 다녀갔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2회 대회에는 50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제3회 대회는 23일 오전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에서 모여 포인트 배정을 한 후 낚시를 시작한다. 감성돔 크기가 25㎝ 이상인 것 중 무게가 많이 나가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2위에는 100만원, 3위에는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준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가우도가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고 섬 가꾸기를 마친 후 연간 30만명의 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짜릿한 손맛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전국어린이 동반 가족바다낚시대회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강진군청 해양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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