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미래’ 특강 모습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2018년 주요업무 보고회 첫날인 7일 국소별 업무 보고에 이어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장 이광형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순천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 먹을거리 산업 발굴과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광형 교수는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데이터 중심으로 제조업을 재구성해 소비자 요구를 직접 제조에 결합하는 제조+서비스업 확대발전시키는 산업혁명으로 정의하고 과학기술의 생산혁명, 경제사회의 분배혁명, 인간의 소비혁명 3단계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생산방식, 분배방식 등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공유경제, 신성장산업, ICT농업, 일자리, 양극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역의 대응전략을 조언하고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변화도 주문했다.

이 교수는 남들과 다른 행동과 사고를 추구하며 카이스트에서 ‘괴짜’로 유명하다.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장, 카이스트미래전략대학원장, 카이스트 바이노 및 뇌 공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순천시청 특강 프로그램 ‘혜안’은 공부하는 간부, 함께 배우는 회의 문화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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