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8일 오후 동명동 I-Plex광주에서 유망스타트업과 입주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I-Plex광주 개관 1주년 기념식 및 ‘광주청년창업펀드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형 지방중기청장, 윤장현 광주시장,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천지일보(뉴스천지)

광주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업무협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I-Plex광주 개관 1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세계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시는 8일 오후 동명동 I-Plex광주에서 유망스타트업과 입주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I-Plex광주 개관 1주년 기념식 및 ‘광주청년창업펀드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기관인 광주시·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펀드 운영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7일 청년들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명동에 개관한 I-Plex광주에는 현재 유망스타트업 12개사와 지식기반 중소기업 32개사가 입주해 있다.

창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지역내 청년창업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청년창업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I-Plex광주는 창업지원을 목표로 창업자금과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년간 139개 예비창업가를 선정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유망스타트업 12개를 선정해 입주공간 무상지원 및 맞춤형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I-Plex광주 1층에 위치한 비즈스튜디오는 3D프린터, 3D스캐너 등 9종 36대의 시제품 제작 기구를 비치해 창업자들의 제품기획 및 시제품 제작을 뒷받침하고 있다.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 김진형 지방중기청장, 하상용 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I-Plex광주에 입주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광주청년창업펀드 결성을 축하했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장의 임무 중 가장 큰 일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서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다행이 광주는 남광주 야시장, 1913송정시장 등 청년기업이 활기를 찾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미래세대가 살만한 광주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I-Plex광주 개관 1주년을 축하 하는 기념떡을 나누는 등 입주기업협의회 정기간담회와 분과별 간담회를 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청년을 살려야 광주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광역시 최초 청년전담부서 설치, 청년정책 기본조례 제정, 청년의 시정참여 확대 등 선제적이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청년드림사업 ▲청년창업특례보증 실시 ▲광주형청년내일채움공제 ▲대학일자리센터 설치 ▲창업선도대학 지원 ▲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등 청년들의 취창업 기반 구축에 온힘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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