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새벽 3시 31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 1층 계란도매창고에서 불이 나 안산소방서가 출동한 지 16분만에 진화됐다. 안산소방서 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1층 계란도매창고서 시작… 3세 어린이 의식불명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9일 새벽 3시 31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 1층 계란도매창고에서 불이 나 12명이 다쳤다.

이 불은 1층 계란도매창고에서 시작돼 창고 내부 20㎡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6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상가주택 2층과 3층에 5세대 16명 모두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이 중 12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가운데 이모(3)군은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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