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부산진구 가야굴다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지역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11일 오전 호우주의보에서 오전 6시 50분께 호우경보로 발효하며 산사태, 상습침수 등의 우려로 외출자제를 요구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경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 굴다리 인근이 침수되어 전면 통제됐다.

또 연제구 세병교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사상구 새벽시장과 감전동의 한 주택 마당, 강서구 송정동의 한 공장 등도 침수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 내 곳곳은 차량정체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는 오후까지 50~100㎜(많은 곳 150mm 이상)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부산시 영도구 인근에 집중호우로 쏟아지는 물줄기.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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