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광명동굴에서 열린 와인마켓 모습.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3일 41개 지자체와 상생장터 개장
올 11월 26일까지 토·일요일 운영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광명시가 전국 41개 지자체와 함께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오는 23일 개장한다. 이번 상생장터는 11월 26일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또한 광명시는 지방자치단체와 ‘광명동굴 지방정부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도농 상생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는 한 해에 120만명이 넘는 광명동굴 관광객들에게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소득증대를 통한 도농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상생장터는 광명동굴 입구 경관광장에 3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브랜드 농수산물과 특산물, 소농 생산 농수산물 등을 판매하며 각 부스는 지자체가 계절과 상품 등 여건에 맞춰 단독 장터로 운영하게 된다.

광명시는 상생장터 운영이 성공할 경우, 향후 상설매장으로 확대해 도농 상생의 선도적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관내 생산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을 오는 10월 개설해 광명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판매 활성화도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동굴에서 전국 58개 와이너리(와인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175종의 한국와인을 판매하고 있다”며 “임실치즈를 비롯한 일부 농·특산품을 함께 판매함으로써 한국와인과 연계된 부가산업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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