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양도면 존강천. (제공: 강화군)

하천 정비사업 국·군비 20억 3200만원 확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군이 하천 범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정비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하천 단면이 협소해 강우 시 범람의 피해가 우려되는 불은면 평촌천, 양도면 존강천, 선원면 창곡천의 3개 지구에 대한 하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재해 예방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한 하천 정비 사업은 2020년까지 228억 원을 투입, 하천 폭 확대·제방 쇄굴 등 기존 노후시설 정비와 노후교량 신설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하천 정비를 위해 국비와 군비 20억 3200백만원을 확보했다.

평촌천은 올해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존강천은 총예산 61억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까지 1.84km의 소하천을 정비할 방침이다. 교량 11개소·제수문 2개소를 설치하고 창곡천 정비사업은 올해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 9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에 착공해 2019년까지 소하천 2.1km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과 하천환경 개선해 인근 주민의 복지증진 및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인천 강화군 불은면 평촌천. (제공: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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