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의 아름다운 생태와 경관을 담은 홍보 사진집을 살펴보고 있는 제종길 안산시장. (제공: 안산시)

‘대송습지·갈대숲에 가려진 생명의 땅’ 각각
‘2017년 국제비즈니스대상’ 출판·경영 은상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의 아름다운 생태와 경관을 담은 홍보 사진집이 발간됐다.

‘사진으로 보는 안산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대송습지, 갈대숲에 가려진 생명의 땅’ ‘대부도, 갯벌이 아름다운 생태보물섬’ ‘안산의 숲’ 그리고 ‘2017 안산, 길 위의 도시기록’ 총 4권이다.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이번에 발간한 4권의 사진집을 통해 대송습지 및 대부도 갯벌 등 우수 해양 생태·경관을 기록으로 남겨 향후 교육·학술 및 시정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안산 도시 숲의 우수성과 재건축 등 도시재생으로 인해 변화해 가는 도시 모습도 기록해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대송습지, 갈대숲에 가려진 생명의 땅’은 그동안 사람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은 채 다양한 철새와 생명을 품고 있던 대송습지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사진집에 담은 것으로 향후 각종 교육 및 학술 자료 등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사진집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2017년 국제비즈니스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출판(정부 출판물) 및 경영(올해의 최고경영자 제종길 안산시장) 부문에서 각각 은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부도, 갯벌이 아름다운 생태보물섬’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을 바꿔가며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는 대부도 갯벌의 진면목을 담았다. 대부도 고랫부리와 상동 해안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리나라 14번째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지역에는 염생식물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멸종위기종 조류와 다양한 저서동물(성게, 새우 등 강이나 바다의 바닥에서 사는 동물)이 서식 하는 등 생태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안산의 숲’은 ‘2030 도시비전’으로 ‘숲의 도시’을 선언하고 ‘도시 숲’ 확충을 선도하고 있는 안산시의 노력과 숲의 무한한 가치, 그동안 몰랐던 안산의 아름다운 숲의 모습 등을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다.

‘2017 안산, 길 위의 도시기록’은 최근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라져가는 건축물과 그 안의 서민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아 책으로 남김으로써 향후 도시 기록화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에 발간한 4권의 사진집은 현재 안산의 모습을 충실히 담기 위해 지난 6개월~1년여 동안 사진촬영이 진행됐다”며 “오는 12일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안산에서 개최되는 생태관광국제회의(ESTC 2017)와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열리는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 시정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후 학술적 가치가 큰 사진집 4권을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홍보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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