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조삼수 대표 지회장 등 금호타이어 노조 신임 집행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장현 시장 “지역사회와 때를 놓치지 않는 소통이 중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청을 방문한 금호타이어 노조 신임 집행부가 윤장현 광주시장을 예방하고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이 일단 무산돼 큰 고비는 넘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조삼수 대표 지회장은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인사차 광주시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노사 관계에서 서로 신뢰를 회복하는 일을 비롯해 경영 정상화까지 지금처럼 관심과 연대를 놓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이번 금호타이어 일을 겪으면서 광주공동체가 때를 놓치지 않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학습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사회 뿐만 아니라 대통령과 국무총리, 금융위원장, 채권단, 여야 정치권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뜻 모아주신 결과 국면이 좋은 쪽으로 전환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윤 시장은 금호타이어 부실 매각을 막기 위해 수차례 금호타이어 노사와 면담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홍정표 경제수석,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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