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관내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해 전 직원들이 ‘동해 BOOK 북(積) 1,2,3 릴레이’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직원 1인이 3권의 책을 3명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관내 지역서점에서 서적을 구입하여 진행된다.

3권 중 2권은 지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나머지 1권은 책을 받을 관내 중·고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기록한 후 시립도서관에 전달하면 일정기간 도서관에서 수합 후 관내 학교별로 배분하여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선순환 방식의 릴레이 운동이다.

동해시립도서관 관계자는 “1,2,3 릴레이 운동을 통해 그동안 대형·인터넷서점 등의 할인 공세로 가격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함으로써 지역 서점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함해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2017년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 구입비 전액(1억원)을 관내 서점의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구매하여 어려운 지역서점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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