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가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 중독탈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역민, 정신보건 실무자 대상 예방법, 대책 공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동구가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 중독탈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중독과 관련된 자살, 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며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중독 문제에 대한 예방과 체계적인 지역사회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정신보건관련 실무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서정석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중독, 뇌 과학적 정의’와 ‘중독 환자 면담의 실제’ 등의 강의로 꾸며졌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의 교육방법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중독예방법 등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각종 중독문제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모으고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중독문제 예방과 개선책을 마련하고 특색 있는 사업 추진으로 중독폐해 없는 건강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