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캔들스트리트페스티벌 장식. (제공: 광주 동구)

13일 조선대 후문 도내기시장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13일 저녁 7시 조선대학교 후문 도내기시장 일원에서 ‘제3회 도내기 캔들스트리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기시장을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시키기 위한 캔들스트리트페스티벌은 조선대를 비롯해 인근 8개 학교 4만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다.

지난 5월과 6월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캔들스트리트페스티벌’은 버스킹 공연, 티라이트와 물감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캔들장식, 플리마켓, 캐리커처 그리기, 바닥 분필그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지난 캔들스트리트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적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기마을이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의 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페스티벌 외에도 도내기시장 인근 장미의거리에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공동마케팅 사업과 상인대학을 개최하는 등 상점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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