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천안 흥타령 춤 축제 2017’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슬로바키아 대표팀이 전통 민속춤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 흥타령 춤 축제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성공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천안 흥타령 춤 축제에 참가하는 국외팀이 12일 본격적인 축제를 하루 앞두고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서울 왕십리극장 광장,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 부천시민회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사전 홍보 활동으로 천안 인근지역 내·외국인들에게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명동예술극장 앞과 왕십리극장 광장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브라질, 불가리아, 체코, 폴란드, 세이셸, 라트비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멕시코 등 9팀 236여명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페루,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필리핀 등 4팀은 온양온천역 광장, 부천시민회관에서 풍성한 무대로 구경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현장은 이색적인 의상과 춤으로 구성된 즐거운 무대를 관람한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 등 2000여명 관람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천안 흥타령 춤 축제 2017’은 13일 세계춤공연, 개막식,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한다. 자세한 일정은 흥타령 춤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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