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대상에 ‘안동의 흥’ ‘우미골 바우쇠’ 선정
공모전 수상작과 디자인 상품화 계약 체결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2017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보경 계명문화대학교 학생의 ‘안동의 흥’과 김흥욱 디자이너의 ‘우미골 바우쇠’가 각각 전통문양디자인 및 캐릭터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각 10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료 5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전통문양디자인 부문) 또는 경상북도지사상(캐릭터디자인 부분)이 수여됐다.

모든 수상작은 오는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 (제공: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의 주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경북 내 문화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우수·수상작품을 경북 지역 중소기업에서 활용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고자 마련됐다.

김준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경북이 앞으로도 보유한 문화자원의 콘텐츠화에 앞장서서 고유 문화콘텐츠가 산업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디자인 나눔 사업의 일환인 디자인 상품화 협약체결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제12회 캐릭터디자인 부문 공모전 입선작인 전하영씨의 ‘안동의 자랑 이매와 각시’ 작품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설치추진단의 나들가게 지원사업 일환으로 디자인 사용계약이 체결돼 ‘포장(비닐봉지)’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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