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교사 0세반 2명, 1세반 4명 교사대 영아비율 낮춰 50개소 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형어린이집 영아 돌봄이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인천형 어린이집 20개소에서 3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총 50개소가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인천형 어린이집의 0세반과 1세반 등 영아반을 대상으로 교사대 영아의 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교사 1인당 ▲영아 0세인 경우 3명→2명 ▲1세 5명 →4명 만을 돌봄으로써 아이에게는 양질의 돌봄을 교사에게는 업무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공모를 통해 신청 받아 어린이집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및 근속률·맞벌이 가구 자녀 재원율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64개소가 신청,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및 심사단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을 운영할 경우에는 202만 7000원을, 1세반은 176만 3000원을 지원받으며 환경개선비 4백만원도 지원받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10개소로 시작했던 인천형 어린이집이 이제 총 50개소가 됐다”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에도 확대 설치하는 등 인천주권 시대에 맞는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영아들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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