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1월까지 ‘미술관 오디세이’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역문화예술자원의 보고(寶庫)인 광주 원도심의 미술관과 갤러리가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주 동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미술관 오디세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활용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미술관 오디세이’는 동구에 위치한 5개 미술관과 7개 갤러리에서 총 12회에 걸쳐 ▲전시·관람 및 작가와의 대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미니아트 클래스’ ▲미술관 속 작은음악회 등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일정으로 오는 21일 무등산 자락 우제길미술관에서 ▲우제길 개인전 ▲들꽃자수 ▲해금·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진다.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매주 화요일까지 동구청 문화관광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일정은 동구 홈페이지 또는 ‘동구 두드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술관과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이 쉽게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와 예술로 가을 감성을 물들일 ‘미술관 오디세이’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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