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오는 18일(월) 남한강과 서강 일원에서 토속 어종인 쏘가리 치어 1만 7200여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자원의 증강과 생태계 복원 및 활성화를 기원하며 관내 유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방류한 쏘가리는 3cm 내외로 2∼3년이 지나면 20cm 이상으로 성장해 높은 수산자원의 가치를 가진 성어로 자라게 된다.

토종어종 복원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쏘가리, 뱀장어 등 치어 방류 사업은 어업발전과 소득증대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관종 농업축산과장은 “동강 지역의 수자원 분포와 특성을 고려한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향토 어족자원 보호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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