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호텔PJ에서 열린 ‘제29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프린피아 오병목 대표(왼쪽)가 문화훈장을 수상한 뒤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프린피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천재교육의 출판물 인쇄업체인 프린피아의 오병목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호텔PJ에서 열린 ‘제29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인쇄문화의 날은 석보상절을 한글 금속활자로 찍어낸 1447년 9월 14일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프린피아 창립멤버이기도 한 오병목 대표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인쇄업에 종사, 매년 3700여종의 교과서와 참고서를 생산∙보급하여 학생들의 학업 향상에 기여해왔다.

지난 2014년에는 기업부설 인쇄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국제산림관리협회의 산림인증(FSC: Forest Certification), 무독성 제본용 핫멜트를 자체 개발하는 등 친환경 인쇄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인쇄 관련 학과와 산학 협약을 체결해 현장 실습과 견학, 장학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병목 프린피아 대표는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쇄업계 전체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 여기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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