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춘잉 중국외교부 대변인 (출처: 중국 외교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1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 통과 이후 첫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 중국이 안보리 결의 위반에 반대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화춘잉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 발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화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는 복잡, 민감하고, 엄중하다”면서 “유관 각국이 모두 자제하고 한반도 긴장 정세를 악화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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