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매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5일(현재시간) 미국은 군사적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군사적 옵션의 부재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겠다. 군사옵션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군사옵션에 대해 “지금 우리가 선호하는 방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또 “북한에 대한 제재 효과가 막 나타나고 있다”며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시급하고 위험한 안보(문제)의 하나로 남아 있다. 모든 국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접근이 어려운 것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길을 따라 깡통을 차고 갔는데 길이 없다는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함께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대사도 “더 많은 (대북) 제재가 취해질 수 있다”면서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많은 옵션을 갖고 있다”고 군사적 옵션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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