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학대축제 장면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2017 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대축제’가 5만 군민의 염원과 출향 향우민의 성원에 힘입어 15~16일 안좌면 해변운동장에서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고길호 신안군수, 박준영 국회의원, 쑨 시엔 위 중국주광주 총영사, 자매결연 방문단 등에서 참석해 신안군민 화합의 자리를 축하하고 새롭게 각광받는 신안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기를 참석자 모두가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제38회 신안군민의 날 기념식을 맞아 신안군민의 상에는 으뜸 농어민상 지도읍 이현충, 교육문화상 도초고등학교 교장 이창균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읍·면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도서의 여건에도 준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읍·면별로 지역을 홍보할 특색 있는 주제로 준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전야제에는 신안섬요리 경연대회, 나도 가수다, 문순득 표류국가 갈라쇼,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14개 읍·면이 하나 되는 섬들의 고향! 화합의 빛! 합화식을 진행하면서 군민이 하나 되는 최고조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비전선포를 통해 2018년 새천년대교, 2020년 임자대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을 계기로 십자형 도로망을 완성하고 신안관광 5백만 시대의 세계적인 해양 힐링 관광의 명품섬으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또 ‘군민화합을 통해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정의롭고 신의를 지키며 창의적인 군민으로서 대통합을 이뤄 보다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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