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김석한)가 18일 예천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18기 출범식을 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행기관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상천 경북부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와 협의회장 취임사, 지역부의장 격려사, 대행기관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한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제18기 전체 활동목표에 맞춰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라는 활동전략 하에 예천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통일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그동안 한반도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에 기여해 왔다”며 “북핵문제로 불안한 안보상황이지만 지역의 구심체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는 2018년 8월 말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여론 수렴,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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