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의료기관 298곳과 전국 위탁기관에서

[천지일보 용인=손성환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기간은 만 75세 이상(194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 이달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만65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다음 달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나눠 실시된다.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298곳(처인구68·기흥구123·수지구107)으로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앱,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꼭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에서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약 11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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