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가 ‘주요관광지 입장객 통계’를 위해 무인계측기 설치할 예정인 현충사 은행나무길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DB

“관광 정책수립, 국비 확보에 큰 도움 기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정확한 관광객 수를 측정을 위해 무인계측기를 설치해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대상지로 등록을 추진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집계하는 공식통계로 승인된 곳 9월 중 공세리 성당, 은행나무길, 광덕산(강당계곡), 천년의 숲길(봉곡사) 등 4곳에 무인계측기를 설치한다.

무인계측기 설치예정지 4곳은 모두 무료관광지로 무인계측기 설치를 통해 분기·연도별 관광객 수 측정이 가능하게 되며 관광 정책 수립과 국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파악하고 관광객 수 통계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관광지를 대상으로 ‘무인계측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아산시에 등록된 주요관광지점은 유료관광지 12개소, 무료관광지 2개소(현충사, 신정호) 등 14개소이며 ‘아산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9월 중 무인계측기 설치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에 4개소를 ‘주요관광지점’으로 등록·신청할 예정”이라면서 “최종승인 및 통계합산은 오는 2018년 상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승인된 곳에서 관광객을 공식적으로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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