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12월까지 도내 1079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과정 정상화와 회계 운영의 투명성·공공성 확보 등 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컨설팅단을 전문자문팀과 현장실무팀으로 구성해 유치원 회계, 운영위원회, 복무관리, 교육급식 등 세부 분야를 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지원단은 컨설팅을 신청한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1대 1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의 대규모 집합식 전달 연수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의 연수를 20개 내외의 유치원을 모아 소그룹 단위로 한다.

이달부터 시행 개정된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근거한 예·결산 편성 방법을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하고, 개선 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회계 계산 프로그램, 간편 회계실무 핸드북 등 회계 실무 자료를 자체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김정례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유아가 중심이 되는 교육, 학부모가 신뢰하는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