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월 9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대형 마트 등 1만 140여곳 대상
[천지일보 =이진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성수)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활동에 돌입했다.
19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8일 추석 연휴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명절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숙박 시설 등 1만 140여 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특히 올해 시행된 전국 주요 시설 화재 안전점검에서 위험등급으로 분류된 일부 전통시장들에 대해선 더욱 집중적인 재점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전국 사업소별 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화재나 정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기간 중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임원들의 불시 현장 점검도 있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강화대책과 별도로, 추석 연휴 전인 이달 말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더불어 6개 점검반을 편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대규모 유통 및 교통 관련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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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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