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Layer57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출시 행사에서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오른쪽)가 차량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제공: 한국닛산) ⓒ천지일보(뉴스천지)

19일 판매돌입, 최고출력 263㎰ 최대토크 33.2㎏.m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한국닛산이 19일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성을 한층 높인 7인승 대형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플래티넘 트림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성을 대폭 보강, 실용성을 향상했다.

전면부는 닛산 특유의 도전적인 감성을 반영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새로운 V-모션 프런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부메랑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 부분은 닛산 패밀리 룩을 계승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후미등과 리어 범퍼는 대담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러한 설계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시켜 공기저항계수를 기존 0.34에서 0.326으로 낮췄다.

특히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술과 사양들로만 구성하고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짐을 양손에 들고도 발동작만으로 편리하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열 좌석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과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 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글라이드’ 등을 적용했다. 3열 탑승이 불편했던 대형 SUV들의 오랜 문제점들을 해소했다. 아울러 동급 기종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잉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트레일러 히치는 별도 구매). 2268㎏에 달하는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 카라반 및 소형 요트 연결이 가능하다.

패밀리 SUV 고객들의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을 위해 닛산의 대표엔진인 3.5ℓ 6기통 VQ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63㎰, 최대토크 33.2㎏.m의 성능을 선사한다. VQ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10대 엔진에 1995년부터 최다 선정(총 15회)돼 오랫동안 우수성을 검증받아왔다.

첨단사양으로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 통해 차량 전방을 모니터링해 앞차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앞쪽 범퍼에 설치된 레이더를 통해 앞차와의 거리, 상대 속도 등을 계산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주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기능 등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모델”이며 “디자인과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된 2017 뉴 패스파인더가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의 가격은 5390만원(VAT 포함)이다.

▲ 7인승 ‘뉴 닛산 패스파인더’ 실내 (제공: 한국닛산)ⓒ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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