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17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이 개최된 가운데 김승환 전북교육감(사진 가운데)과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북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어학, 기술연수, 현장 학습 등 총 12주 교육
향후 해외 현지업체와 취업연계도 기대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전북 청소년들의 미래 꿈 실현에 한발 다가가기 위해 ‘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이 열렸다.

19일 전북교육청은 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실습생 36명, 학부모, 교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도교육청에서 선발된 용접 4명, 자동차 2명, 조리·제과제빵 12명 등 18명과 한국경마축산고 말 산업 8명, 전북기계공고 기계(생산자동화) 10명, 전주생명과학고 양계·동물관리 5명 등 4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현장학습 소속 학생들은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호주, 한국경마축산고 학생들은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호주, 전북기계공고 학생들은 9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일본, 전주생명과학고 학생들은 9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현장학습을 시행한다.

이들 학생은 각각 어학연수, 기술연수, 현장 학습 등 총 12주 교육을 받는다. 글로벌 현장학습이 종료되면 전원 일시 귀국한 후 해외 취업 의지가 있는 학생의 경우 현지 업체와 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교육청은 이번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 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교육 관련 특화된 맞춤형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전문 기술 기능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운영,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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